이번엔 벤투라, 정어리 떼죽음
이번엔 벤투라 시 벤투라 항구에서 수천마리의 멸치와 정어리가 산소부족으로 떼죽음을 당했다.(사진) 지난달 초 레돈도 해변에서 175톤 규모 250만 마리의 정어리가 산소 부족으로 떼죽음을 당한지 한달 여 만이다. 지역 언론은 물고기떼가 일주일 전 항구로 몰려왔고 18일 떼죽음을 당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벤투라 항구 순찰대는 현재 보트 3척을 이용해 물고기떼를 건져내 먼바다에 버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해양 전문가들은 이들 물고기가 항구로 들어온 정확한 원인을 파악중인 가운데 바다사자나 돌고래에 쫓기거나 강한 조류의 영향 때문으로 보인다고 예상하고 있다.